라틴아메리카 슈퍼푸드

라틴아메리카 슈퍼푸드

조물주께서 라틴아메리카를 사랑하셔서 풍성히 선물로 주신 열대 과일은 향긋한 맛과 비타민과 철분이 골고루 담긴 영양 덩어리로 노화방지와 피부 미용에 훌륭하다.  

마메이 싸뽀떼(mamey sapote) 는 카로테인과 포타시움, 비타민 C가 많은 과일이다. 높이 140피트(45미터)까지 자라는 대형 상록수 열매다. 타조 알처럼 생긴 마메이 싸뽀떼는 표피가 단단하고 짙은 커피색을 띠었으며 최고 10인치(25cm)까지 자란다. 말랑말랑하게 만져질때면 과육은 분홍색으로 변했고 향긋한 냄새가 진동한다. 아보카드의 부드럽고 고소한 식감에다, 군 고구마의 구수한 맛, 체리의 상큼한 맛에 브라운 슈가를 섞은 황홀한 맛이 난다. 라틴 연인들이 특별히 좋아하는 이유는 최음제로도 훌륭하기 때문이다.

인도와 열대 아프리카 지역이 원산지인 따마린도(tamarindo)는 16세기 스페인 정복자들에 의해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 퍼졌다. 60피트(18.3m) 높이에, 아카시아 처럼 생긴 잎사귀가 무성하다. 난초 꽃처럼 노랗고 빨간 꽃을 피우는 따마린도는 15cm 정도의 짙은 갈색 콩깍지 열매를 맺는다. 성년 나무가 1년에 175 kg의 따마린도 열매를 생산하는데, 콩깎지마다 비타민 B, C가 가득히 담긴 10여개의 알멩이가 과육과 함께 담겨져 있다. 

마라꾸자(maracuja)는 노란 방울처럼 생겼다. 매끄러운 과피에 남미의 신비로운 향기가 발라져있다. 반으로 갈라놓으면 박 속처럼 하얗고 두툼한 테두리 안에 짙은 황갈색 과육과 개구리 알 같은 까만씨가 담겨있다. 마라꾸자를 바짝말려 가루를 내어 먹으면 당뇨환자의 당수치를 떨어뜨리는 천연 약재가 된다. 가루는 또 위벽을 감싸는 얇은 막을 형성하여 포만감을 갖게해서 체중을 줄이는 다이어트 작용도 한다. 스테이크를 먹을 때 마라꾸자 주스를 마시면 과도한 지방 섭취를 막아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고, 체내에 쌓인 독성물질을 해소하는 중화작용도 있다. 신경안정 효과가 있어 숙면에 좋고, 악성 빈혈방지, 뼈와 이를 튼튼히 해주고, 기억력 향상, 세포에 산소를 더 잘 공급해 주는 효능이 풍성히 담겼다

브라질 아마존에 신이 선사한 또 하나의 슈퍼 푸드가 있다. 인디오 전사들이 전쟁 출정을 앞두고 심신에 활력을 공급할 때 먹었던 과일이 아싸이(Acai Berry)다. 짙은 보라색 원액에는 항산화제가 듬뿍 담겨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다양한 비타민과 철분은 최고의 자양 강장제로 손색이없다. 갓 수확한 싱싱한 아싸이는 색깔이 짙고 무광택이다. 아싸이 열매를 으깬 후 원액을 추출하고 어름과 함께 갈아서 먹는 슬러시는 아마존 식 팥빙수다. 바다처럼 광할한 아마존 강의 최대 민물 생선이 삐라루꾸(Pirarucu)다. 세계 최대 담수어 삐라루꾸는 돌고래 만한데, 길이  5m, 몸무게  200kg 덩치로 맛 또한 기가막히다. 삐라루꾸의 생선살에 튀김 옷을 입혀 튀겨낸다. 마늘과 양파를 볶은 소스를 얹고, 그 위에 아싸이 쥬스를 뿌려 먹으면  맛과 영양이 ‘무이 뚜봉’(Very good)이다. 무더위에 지쳐 심신이 나른할 때 라틴아메리카 슈퍼푸드로 원기 회복을 해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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