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免疫力)

면역력(免疫力)

 

AD 1347년, 유럽을 동시에 강타한 두 질병이 유럽에서 2천 4백만명을 죽였다. 첫 번째는 감염된 쥐 벼룩에 물려 전파되었던 가래톳 형 흑사병(Bubonic Plague)과 폐렴형 흑사병 (Pneumonic Plague)이고, 두번째는 소에서 유래된 가축 탄저균(Anthrax)이었다.

보카치오(Giovanni Boccaccio)가 지은’ 데카메론’(The Decameron)에도 언급된 흑사병(Black Death)은 코피가 나면서 흑색 반점이 팔,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잡히고, 점차 작은 사과나 달걀 크기의  단단한 종양으로 커지면서 온 몸으로 번진다. 전신이 새까맣게 흑색으로 변하면서 극한의 통증에 부지기수가 쓰러져 죽어야 했다.

 

처음 발병지는 아시아가 정설이다. 당시 중국 인구가 1억 6천만명이었으나 흑사병으로 절반이 죽었고, 동서양을 활발하게 넘나들던 무역선에 몰래 스며들었던 쥐에 의해 이탈리아로 유입됐다. 이후 영국, 프랑스, 스페인, 서구 유럽, 동구 유럽 그리고 중동의 이슬람 세계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됐다. 영국의 조앤(Joan) 공주는 스페인 카스티야의 뻬드로(Pedro) 왕자와 결혼하려고 길을 나섰다가 흑사병으로 죽고 말았다.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은 곳은 쥐들로 오염된 숙소에서 집단생활을 하던 수도사들이었다. 살인적인 염병(Pest)의 공포에 사람들은 서로를 피했고, 부모조차 감염된 자녀들을 배척했으며, 가까운 친척과 이웃들조차 왕래하지 않았다. 유럽 전역은 순식간에 거대한 규모의 공동묘지로 바뀌어 버렸다. 길모퉁이마다 시체가 쌓여갔고, 시체썩는 냄새가 유럽 구석 구석에 스며들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넣어주신 자연 회복능력, 치유 능력이 면역력이다. 면역력이 강화되면 메르스(MERS), 사스 (SARS), 에볼라, 독감, 감기 등 각종 전염병, 감염성 질환과 암에 걸리지 않게되며, 설령 감염 되었더라도 증상을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 미미한 상태에 머물다 점차  치유된다.

그런 면역력을 한꺼번에 강화시킬 ‘왕도’는 없다. 하나님께서 지구라는 화원에 세균과 바이러스 를 퇴치 할 신비한 천연 허브와 녹황 채소를 다양하게 넣어 주셨다. ‘에키네이셔’(Echinacea,천연 항생제)는 북미 아메리카 인디오들이 약초로, 염증 치료제로 애용했던 허브다. 국화꽃 모양에 색상이 짙고 늘씬한 에키네이셔는 홍삼, 버섯, 알로에 베라, 프로폴리스와 더불어 면역력을 높여주는 약용 식물이다. 표고버섯, 목이버섯, 상황버섯에는 비타민 D, 식이섬유이자 다당류인 ‘베타글루칸’ (생리활성물성, AHCC)을 생성하여  바이러스와 병원체가 들어오면 이를 잡아먹는 대식(大食) 세포를 활성화 한다. 알로에 베라, 녹황색 채소, 호두, 아몬드, 해바라기 씨 등 견과류에는 항( 抗) 감염 비타민 A. C. E가 많다.

반면, 영양부족, 과도한 설탕 섭취, 지나친 음주, 비만, 알레르기 유발 식품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전염병과 감염성 질환이 암약하도록 문을 활짝 열어주는 격이된다.

영적 면역력은 더욱 중요하다. 말씀과 기도, 구제와 사랑의 실천으로 영적 면역력을 강화시키면,  7가지 치명적인 질병(폐병, 열병, 상한, 학질, 한재, 풍재, 썪는 재앙)의 공격에서 강건하게되고, 생활의 복, 자녀의 복, 소유의 복, 출입의 복, 민족적으로 우월케하고 부강하며 승리케하는 은혜와 복을 얻게된다. (신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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