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 인종화합 어워드 수상자 (1)

굿스푼 인종화합 어워드 수상자  (1)

굿스푼 인종화합 어워드 심사위원회는 2016년 인종화합 어워드 대상과 특별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6인 심사위원회는 ‘리틀 라이트 도시선교회’(Little Light Urban Ministries) 스티브 박 대표를 인종화합 대상(Grand Prize) 수상자로, 액티브 케어(Active Care) 조종희 닥터를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미시간 대학을 졸업한 스티브 박 대표가 워싱턴 디씨 사우스이스트 지역에  ‘리틀 라이트 도시선교회’를 시작 한것이 1995년이다.  청소년시절 마약 중독자로 그늘진 삶을 살았던 그를 예수님이 만나주셨다. 그의 사랑과 용서를 기억하면서 성경을 읽던 중 미가서 6: 8절 말씀이 가슴에 비수처럼 꽂혔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그후로 그는 평생 의미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 실천하며 살것을 다짐하게 된다.  

그의 부친이 운영하던 태권도 도장에서 만난 흑인 청소년 대럴(Darrell)은 중학교에 다니면서도 책을 읽지 못하는 학습 지진아였다. 그 또래의 청소년들 역시 홀 부모 밑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아 보지 못한 채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어려서부터 마약 딜러로 골목을 배회하다가 교도소에 수감되곤 했다. 스티브의 네식구가 21년전 사우스이스트 지역의 포토맥 가든 공공 거주지로 이주 했을 때 그곳은 워싱턴 디씨 안에서도 가장 위험한 우범지역으로 알코올과 마약이 창궐하는 슬럼화 된 지역이었다.  

불쌍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무작정 도시선교에 뛰어 들었다. 절망스런 환경에 방치되었던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학교 숙제를 돕는 것부터 시작했다. 당시엔 젊음의 패기만 가득했을 때라 어떻게 전인적인 도시선교를 하는 것인지도 몰랐다. 중.장기 미션 플랜이 있을리 없었고, 예산도, 함께 동역할 스테프도 전혀 없었다.

21년이 지난 지금, ‘작은 빛 도시선교회’는 매년 80만 달러의 예산으로, 14명의 이사진들과, 54명의 헌신적이고 성실한 스테프들, 763명의 다양한 탤런트를 기부하는 봉사자들이 1000여명의 빈민가 어린이, 청소년, 장년, 가정들에 8840 시간이 넘는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와 선교를 감당하고 있다. 대낮에도 외부인들이 출입하기가 두려웠던 빈민가에 희망이란 한줄기 빛이 찾아들기 시작했다. 사랑받지 못해 사랑하는 법을 몰랐던 청소년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지기 시작했다.

절차탁마(切磋琢磨) 하듯 숙제를 돕고, 문맹 퇴치, 수학 과외, 영적 멘토링, 직업훈련, 복음 찬양대로 세웠더니 하나님이 주신 잠재력이 점차 개발되기 시작했고, 지적으로, 영적으로, 사회적으로 유용한 사람들로 바뀌어가게 되었다.

20년 이상 빈민들과 더불어 살면서 건강한 커뮤니티 성장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한 스티브와 리틀 라이트 선교회는 이제 미 주류 사회가 주목하고 참여하는 모범적인 선교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도시선교: 703-622-2559 / jeuk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