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티노와 한인 커뮤니티 사이의 다리 역할을 맡아온 굿스푼 선교회(김재억 목사)가 올해 창립 6주년을 맞는다.
지난 2004년 창립, 현재 애난데일에 사무실을 둔 굿스푼은 매주 4회 라티노 이민자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제공한 무료 식사만 2만여명분에 달한다.
이달초 이사회에서 심의, 의결된 2009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 결산에 따르면 굿스푼은 지난 한해동안 39개 교회로부터 5만3380.38달러, 21개 사업체로부터 2만5098.62달러, 144명의 개인으로부터 4만2165달러를 후원받았다. 또 어학 프로그램과 여름 캠프 운영에 1만1145.50달러, 차량 기증 및 기증품 판매를 통해 6501달러, 기타 4650달러 등 총 14만2940.50달러의 현금 수입과 15만850달러 상당의 물품 후원을 받아 전체 수입이 29만3790.50달러를 기록했다.
지출 부문에서는 선교 사업 2만7983.80달러, 사회사업 17만9398.18달러, 문화 교육 사업 1만3319.60달러, 단체 운영 7만3512.62달러 등 총 29만4214.15달러를 지출했다. 사업비에 포함된 직원들의 인건비는 6만452.80달러였다.
굿스푼은 무료급식을 통해 총 2만120인분의 식사를 제공했고, 같은 기간 푸드뱅크 프로그램을 통해 7만2000달러 상당의 식품을 라티노 뿐 아니라 한인들에게도 무료로 제공했다. 180명은 내과·한방·치과·물리치료 등 무료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굿스푼은 약 45만달러 규모였던 2008년도에 비해 2009년도 사업 규모가 35%나 감소했지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의 수가 계속 늘어나 더 많은 분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굿스푼은 창립 6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를 오는 24일(토) 오후 7시, 페어팩스한인교회(양광호 목사)에서 개최하며,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