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를 하고자 문의하시는 분들께 자리가 없음을 말씀드릴 때는 참으로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귀한 마음과 정성을 못받아들이고, 죄스런 마음으로 자리가 없음을 알릴 때는 한숨이 나옵니다.
굿스푼은 초기에 자원봉사를 희망하시는 분들을 모두 오시게 했습니다. 토요일에 봉사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을 모두 오게 했습니다. 귀한 마음에 감사하고, 함께 일하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러나 의도와는 달리, 소요 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모이자 부작용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적정 인원보다 많이 모인 봉사자들이 마땅히 부지런하게 할 일이 없었습니다. 작은 일도 나누어 하려고 했지만, 귀한 시간을 써서 오시는 분들은 할 일이 적다면서 속상해 하셨습니다. 또 자녀들의 봉사를 위해 멀리서부터 오시는 부모님들로부터도 비슷한 내용을 지적받았습니다.
이에 굿스푼은 최대한으로 많은 자원봉사자를 활용하되 무한히 받을 수는 없다는 원칙을 세우고, 일정 인원이 차면 자리가 없음을 알리면서 죄송하다는 인사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귀한 배려의 마음을 안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속상해 하시는 분들이 계심을 저희는 잘 압니다.
저희도 어서 단체가 성장하여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일하기를 꿈꿉니다. 굿스푼은 아직 작고 부족합니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굿스푼선교회